꿀과 프로폴리스는 자연의 선물 ‘콤보’
벌꿀(honey)과 프로폴리스(propolis)가 인체에 대한 면역력 향상과 함께 꽃가루 알러지와 비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면, 우리 몸도 슬슬 피로를 느낀다. 하루하루가 쳐지고 감기처럼 잔병치레가 잦아지는 이유는 혹시 ‘면역력 저하’ 때문일지도 모른다. 면역은 몸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힘으로, 병원에 가기 전에 자연이 우리에게 내어준 선물들을 다시 돌아볼 때다. 그중 가장 오래되고도 익숙한 자연의 선물이 바로 벌꿀과 프로폴리스다. 한쪽은 달콤하고 부드럽게, 다른 한쪽은 쌉싸래하게 강하게, 서로 다른 맛처럼 작용 방식도 다르지만,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꿀은 단순한 당분이 아니다. 생꿀(raw honey)에는 각종 효소와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 세포의 활동을 돕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꿀에 소량 포함된 꽃가루(pollen)는 마치 백신처럼 작용하여, 특정 꽃가루 알러지에 점진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기도 한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 수지와 침을 섞어 만든 항균 물질이다. 벌집의 틈을 메우고 병원균 침입을 막으며, 사람에게도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 작용을 발휘한다. 특히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그린 프로폴리스의 핵심 성분 아르테필린C는 면역 조절 작용에 탁월하다. 꿀은 면역 체계를 조율하고, 프로폴리스는 방어막을 강화한다. 부드러운 조율과 강한 방어의 조합은, 알러지나 감염 등 외부 자극에 균형 있게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이 둘은 ‘면역의 조율자와 수호자’라고 부를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두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수치가 상승하며, 장기간 섭취 시 체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꿀과 프로폴리스는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자연 면역 솔루션이다. 또 꽃가루 알러지와 비염에도 꿀과 프로폴리스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꿀은 반복 섭취 시 알러지 항원에 대한 면역 내성을 키우는 ‘구강 내성’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역에서 채취된 로컬 허니는 주변 꽃가루에 적응을 도와, 봄철 알러지 완화에 유리하다. 프로폴리스는 히스타민 억제 작용을 통해 비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을 완화한다.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의 아르테필린C 성분은 면역세포의 과잉 반응을 줄여 알러지 체질 개선에 기여한다. 꿀은 체내 알러지 항원 인식 반응을 조절하고, 프로폴리스는 증상을 유발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조합은 알러지의 원인과 결과를 동시에 다루는 시너지 작용을 만들어낸다. 꿀과 프로폴리스는 꾸준한 섭취가 핵심인데, 적어도 2~3개월 이상 복용하면 체감 효과가 나타난다. 박종원 기자허니웨이 HONEYWAY 벌꿀 프로폴리스 플라보노이드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